정견망

글/ 송명(宋明)

【정견망】

이 시리즈 문장의 후기를 쓰던 날 아침 나는 큰 거리에서 대기원(大紀元)에서 발표한 두 장의 정중성명 스티커를 연속으로 보았다. 두 번째 스티커가 부착된 옆에 한 여성이 걸어가다가 걸음을 멈추고 읽고 있었다. 나는 이 좋은 기회를 이용해 그녀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시키려고 생각했다. 내가 막 그녀에게 다가가려던 순간 그 여인은 신속히 손톱으로 스티커에서 글자를 파내고는 신속히 자리를 떴다.

내가 다가가서 자세히 살펴보니 그녀는 성명에서 “이 사악한 당, 마교(魔敎)는 역사적으로 중생에 대해 신불(神佛)에 대해 하늘에 사무치는 큰 죄를 저질렀다. 신(神)은 반드시 이 악마를 청산할 것이다”에서 ‘불(佛)’이란 글자를 긁어냈다.

나는 아주 이상했는데 이 여인의 행동은 완전히 비정상이 아닌가? 만약 대기원 정중성명을 인정하지 못하겠으면 그냥 돌아서거나 심지어 스티커 전체를 찢어버리면 그만인데 하필이면 겨우 한 글자를 파낸단 말인가? 또 만약 정중성명을 인정한다면 불(佛)이란 글자를 파낼 필요는 더욱 없다.

이는 신불(神佛)을 믿지 못하는 표현이다.

반대로 신불을 아주 믿는 이들도 있다. 어느 날 모친(동수)이 볼일을 보러 밖에 나갔다가 큰 거리에서 한 40대 장애인 남성이 자기 모친과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 모친이 그 여인과 대화를 나눠보니 아들이 십여 년 전에 넘어진 후 장애가 생겨 행동이 불편하며 좌측으로 ‘반신마비’ 증상이 나타났지만 정신은 멀쩡하다고 했다.

모친이 ‘호신부(護身符)’를 하나 꺼내서 주자 그 남자는 “대법을 선하게 대하라(善待大法)”는 구절을 읽더니 약간 쉰 목소리로 “당신은 보살님이세요, 보살님!”이라고 했다.

모친이 웃으면서 나는 보살이 아니니까 우리 사부님께 감사 드리세요! 라고 했다. 그러면서 호신부 위에 적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真善忍好)” 9자 진언(真言)을 늘 외우면 복을 받을 거라고 했다.

그러자 그 남자는 곧 큰 소리로 따라 읽었다. 모친이 볼일을 마치고 돌아오다가 이 모자를 또 만났다.

모친이 그에게 물었다. “아직도 9글자를 기억하나요?”

그러자 그 남자는 곧 큰 소리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라고 했다.

모친이 또 집에서 TV를 보냐고 묻자 옆에 있던 그의 모친이 본다고 대답했다. 이에 모친이 마침 션윈(神韵)공연 CD가 있는데 아주 좋으니 집에 가서 잘 보라고 했다. 이 말이 나오자마자 그 남자는 곧 오른손을 뻗어서는 CD를 달라고 하면서 또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보살님이세요, 보살님.”

모친이 돌아와서 내게 이 일을 말했을 때 나는 그가 정상인들보다 훨씬 총명하다며 감탄했다.

오늘날의 중국인들은 장기간 공산사당의 당문화(黨文化)에 독해되어 많은 이들이 민족의 역사나 중국 신전문화에 대해 모르거나 또 분리되어 있다. 특히 중공사당(中共邪黨)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래 전체 중국사회의 도덕이 심각하게 미끄러져 내려가, 오늘날 많은 이들의 도덕수준이 극히 낮아지게 했으며 신불을 믿는 최저선 역시 아주 낮아졌다.

마치 서문에서 언급했던 그 상인이나 방금 언급한 글자를 파낸 여인과 같다. 전자는 눈에 보이는 사실마저도 믿지 않고 후자는 이지가 없는 행동을 했다. 그렇다면 이런 세인들을 마주하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신불(神佛)은 무량한 지혜가 있어 부동한 형식으로 세인들에게 구도 받을 기연을 펼쳐내 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본래 신불을 잘 믿으니 그럼 신불의 직접적인 구도를 감수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예술을 좋아하니 그럼 순선순미(純善純美)한 션윈(神韵) 공연을 보여주고, 어떤 이는 정의감이 있으니 그럼 중공이 도대체 얼마나 사악한지 들려주고, 또 어떤 이는 마음이 선량하니 ‘진선인(真善忍)’을 늘 마음에 기억하라고 알려줄 수 있다.

또 어떤 이가 인과응보를 믿지 않으면 그럼 당신은 현세현보(現世現報)를 믿는가, 또 어떤 이는 신불에 대해 악담을 하지만 신불의 자비로 결국에는 그의 마음에 선념(善念)을 생기게 할 수 있을 것이며, 또 어떤 이는 완고한 돌처럼 고집스러운데 그럼 이렇게 반복해서 당신을 위해 밝은 하늘을 열어줄 수 있다.

그러나 정말로 십악불사(十惡不赦)한 사람도 있는데 그럼 그를 기다리는 것은 바로 신불의 무상(無上)한 위엄(威嚴)이다.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자들이 오늘날 하는 일체는 우주정법(宇宙正法)의 거대한 홍세(洪勢)와 신불의 자비로운 구도를 받들어 한 차례 한 차례 세인을 위해 온 것이다. 파룬따파가 세상에 전해진 지 20여 년이 되었고 박해에 반대하며 진상을 알려 중생을 구도하는 가운데 신불이 구도한 사례는 수없이 많고 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역사의 오늘날 우리가 이 일체를 되돌아보면서, 역사상의 중화신전수련문화를 회고해보고, 우리가 지나온 무수한 세월의 여정을 회고해보는 것은, 기존의 고난과 휘황함을 거슬러 추적하려는 게 아니라 진실한 역사를 환원해 오늘날 세인들이 진상을 알 수 있도록 큰 문을 열어주고 또한 역사의 이 관건적인 시각에 신불이 구도하는 기연을 잘 파악하게 하려는 것이다.

파룬따파가 중생을 구도한 은혜는 그 어떤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으며, 리훙쯔(李洪志) 대사가 중생을 구도하신 홍대한 은혜는 그 어떤 언어로도 감격을 표현할 수 없다.

오늘의 역사를 견증하는 이것은 역사라는 이 유유한 세월 속에서 아마 창상(滄桑)이 한순간일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 한창 발생하고 있는 일, 당신과 나 또는 그가 경험한 하나하나의 순간 모두 당신이 믿든 믿지 않든 하나의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것이 없다. 그것은 바로 신불(神佛)은 이미 인간 세상에 와 있고 신불은 바로 당신을 위해 와 있다는 점이다.

(전체 시리즈 종결)

원문위치: http://zhengjian.org/node/118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