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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귀잉 (Courtesy of Guiying Zhang)

 

장귀잉(Guiying Zhang, 44)은 어린 시절 심한 천식을 앓았고 나중에는 척추 손상으로 심한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장귀잉은 어렸을 적부터 아프고 약해서 온갖 종류의 약을 먹어야 했는데, 집에는 다양한 약을 보관하는 서랍이 따로 있을 정도였다.

겨울마다 천식이 심해져 밤낮으로 숨이 멎을 것 같았고, 공원에서 산책을 조금만 해도 그녀의 손과 얼굴은 붓기 시작했는데, 그녀의 어머니는 이런 그녀를 밤새도록 보살펴야 했다.

천식 때문에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었고, 며칠 동안 집에서 쉬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녀는 교실에서 천식 발작이 일어날 때마다 학우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얼굴이 파랗게 변할 때까지 꾹 참았다.

건강을 위해 중학교 때부터 기공, 무술, 요가 등 다양한 종류의 신체 단련을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요가를 하던 중 척추가 심하게 손상돼 움직일 수 없었다. 병원에서 경부척추증(Cervical Spondylosis, 頸部脊椎症) 진단을 받은 그녀의 인생은 그때부터 더욱 고달파졌다.

경추 신경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대학을 다닐 때부터 더 심해졌는데, 증상이 심할 때면 글을 쓰지도 못했고, 음식을 먹지 못해 약간의 물만 마시며 버텨야 했다. 심지어 빛을 볼 수가 없어 기숙사에서는 커튼으로 침대를 가려야만 했다.

의사는 경추의 척추 손상 부위가 매우 높은 위치에 있어 수술할 수 없다고 했으며, 다른 특별한 치료법도 없었다. 그녀는 웃음이나 피로로 인해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료진의 말을 듣고 매우 좌절했다. 이제 막 대학 생활을 시작한 그녀에게는 미래가 없어 보였다.

절망적인 순간에 대학교 한 친구가 ‘파룬궁(法輪功)’ 수련을 소개했고, 그녀는 파룬궁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꼭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파룬궁은 파룬따파(法輪大法)라고 불리며 진(眞)ㆍ선(善)ㆍ인(忍)을 원리로 하는 중국의 전통적인 심신 수련법이다.

파룬따파 단체 연공 모습 (minghui.org)

 

다행히 대학 근처에 파룬궁 연공장이 있어서 오후 4시쯤 가보았는데, 파룬궁 제2장 공법을 연마하고 있는 파룬궁 수련인들을 만나게 됐다. 일반인에게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녀는 파룬궁 수련인의 팔에서 회전하는 파룬(法輪)과 붉은빛이 연공장을 감싸고 있는 신기한 장면을 보았다.

그녀는 그날 바로 파룬궁을 배우기 시작했다. 2일 후 경부척추증이 재발하는 바람에 사지가 무력해져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었지만, 파룬궁을 수련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있었기에 힘겹게 연습장으로 향했다.

파룬궁 제3장 공법을 따라 했는데, 그 순간 따뜻하고 하얀 기운이 머리에서 발까지 관통했다. 그녀는 곧바로 통증과 사지 무력감이 사라졌고 매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날 이후 경부척추증이 사라졌고 더는 재발하지 않았다. 파룬궁을 수련한 지 불과 3일 만에 현대의학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사라진 것이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단 한 순간도 병과 떨어질 수 없었는데, 처음으로 아프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하게 됐다.

대학교 졸업 후 의사가 된 장귀잉은 기절한 동료가 있을 정도의 과도한 업무를 맡았지만, 파룬궁 덕분에 무탈하게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녀의 기적적인 변화를 본 가족, 남자친구 등 20명의 주변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파룬궁 수련 후 이득을 얻은 사람들은 파룬궁을 만난 것이 행운이라며 감사히 생각하고 있고, 자발적으로 주변 사람에게 파룬궁에 대해 알리고 있다.

현재 장귀잉은 포틀랜드에서 약초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서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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