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TV


명상으로 고혈압, 불면증, 천식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여 건강을 찾아보세요!

명상이 건강과 정신에 좋다는 증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마음챙김 인지치료(MBCT)처럼 우울증 치료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뇌 영상화 기술 방면에서도 명상이 대뇌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자기공명(MRI) 촬영 결과에서도 장기간의 명상은 대뇌 외층(즉, 대뇌피질)의 구조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연구결과 역시 명상하는 사람은 주의력과 감각 신호 처리와 관련 있는 대뇌 부분이 더 두껍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선행 연구에서 명상은 이미 집중력과 기억력, 작업능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효과를 증명한 바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명상이 노화로 인한 뇌 부피 감소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명상은 뇌를 건강하게 하고 퇴화를 늦추는 일종의 뇌 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명상이 대뇌를 이롭게 할 뿐만 아니라, 몸 전체 건강을 이롭게 하고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유전자 발현의 효과에 영향을 끼친다고 증명했습니다.

장기간의 명상은 뇌 부피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최신 연구 중 하나는 장기간 명상을 한 24~77세 사이의 50명을 관찰한 것입니다.

명상을 한 사람 중 노화로 인한 뇌위축증을 겪는 사람은 비교적 적었습니다.
‘GMA’ 뉴스에서 ‘명상 기간이 20년이 되는 사람은 보통 사람들보다 뇌 부피가 크다’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로이터 건강 채널에서 쿠르트(Florian Kurth) 박사는 “연구팀은 처음에 장기간 명상을 한 사람은 특정 대뇌 부분에 더 많은 회백질이 발견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향은 모든 대뇌에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명상하는 사람의 대뇌는 같은 연령대의 보통 사람들보다 발달상태가 더 좋습니다. 또한, 연구팀은 놀랍게도 명상하는 사람의 대뇌가 그렇지 않은 사람의 대뇌보다 ‘노령화 회백질 손실’이 더 적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명상은 어떻게 작업능력을 향상시키는가

구글 인터뷰에서 명상 전문가 플레처(Emily Fletcher)는 두 종류의 명상 방법 차이와 대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명상과 커피는 모두 에너지를 북돋아 주고 작업효과를 향상시켜주지만, 명상은 커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플레처가 설명한 대로, 커피는 대뇌가 항상 분비하는 화학물질 ‘아데노신’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데노신은 사람을 졸리게 하는데, 커피가 뇌 속의 아데노신 활동을 막아 대뇌가 피로한 정도를 인지하지 못 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단기간은 해가 없지만, 커피는 더 많은 뇌 신경 활동을 자극해서 부신이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양에 상관없이), 사람은 장기간 부신이 만들어 낸 ‘각성’상태가 유지되어 다양한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기능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상은 똑같이 에너지를 채워주고 효율을 높여주지만, 아드레날린 과다분비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플레처는 명상은 수면의 2배~5배 정도 안정감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명상을 20분 하는 것은 1시간 수면하는 것과 같지만, 자고 일어난 후에 정신이 없는 듯한 느낌은 없습니다. 오히려 정신이 깨고 활력이 충전된 것을 느낄 것입니다.

명상은 신경체계를 쉬게 하는 것이지 더 자극하는 것이 아닙니다. 체계적으로 심신에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일의 효율성을 높여 줍니다.

플레처는 사람들에게 건강과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상을 해보라고 권합니다. 사람들은 시간을 들여 명상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관념이 있지만, 실제로는 명상에 들인 시간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플레처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저도 명상을 하고 싶고, 명상이 제게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바쁜데 어떻게 명상을 하겠습니까?’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명상하면 실제로 더 많은 시간을 얻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설령 당신이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명상한다 생각해도, 뇌 기능이 현저하게 개선되어 오히려 당신은 빨리 일을 하게 되고 결국 더 많은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당신의 수면 시간은 수면을 위한 것이 되고, 스트레스는 이미 명상하는 시간에 사라져 수면의 질이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뇌 건강 외에 명상의 이로운 점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근본 원인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명상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고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카네기 멜런 대학교 연구원은 최근 한 연구에서 “마음가짐(mindfulness)이 신체 건강에 영향을 주는 생물학 기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명상이 뇌 속의 스트레스 감소 경로를 통해 신체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아래 뉴스 기사를 보시죠.

개체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의식적인 사고와 계획을 담당하는 전두엽 피질의 활동은 약해지고,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편도선, 시상하부와 대뇌피질을 자극해 활동하게 합니다.

일부 연구결과에서는 마음가짐이 스트레스로 오는 두 가지 반응을 바꾸어 놓는데, 전두엽 활동을 높여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억제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면 마음은 신체에 오는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할 수 있고, 스트레스 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줍니다.

명상은 고혈압, 수면장애와 피로, 만성 통증, 위장장애, 스트레스성 장염, 두통, 피로병, 천식, 폐기종 등 호흡기 질환, 우울증과 생리 전 증후군(PMS) 등의 치료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는 벤슨 헨리 심신의학 연구소(Benson-Henry Institute for Mind Body Medicine)의 연구처럼, 명상 전후의 유전자 발현 평가를 통해 양적 완화 반응의 좋은 점을 시험하고, 단기와 장기 명상 효과를 비교했습니다.

그들은 명상이 항염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는 8주 명상 활동을 한 참가자와 장기간 명상한 사람 모두 항산화 물질 분비, 텔로메라아제와 산화 스트레스 활동이 전부 증가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는 또 명상의 효과는 연습량과 상관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명상을 한 번만 하더라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NTD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