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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강제 장기적출 대책 마련 간담회 열려


사진=전경림 기자

6일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인천호텔에서 캐나다 국제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 사진)를 초청해 중국 내 강제 장기적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2006년부터 중국 내 강제 장기 적출을 조사해 온 메이터스 변호사는 강제 장기적출의 주요 배경인 중국 정치를 언급하며, 양심수 중 현재 탄압받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가 주요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메이터스 변호사는 간담회에서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을 종식하기 위해 ▲의료전문가들의 윤리성 제고, ▲제약회사의 면역억제제 임상실험에서 실험대상자에 대한 윤리적 투명성, ▲장기이식에 관한 각국의 법률 개선 등 다각도 노력을 제안했다.

그는 의료윤리를 바로잡는 것이 시급하다며 “세계 의학협회나 학회는 그 회원 자격을 장기이식에 관한 의료 윤리를 이행하는 전문가들로 제한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의학저널 중 일부는 이미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중단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며 “간 이식 수술(Liver Transplanation) 잡지와 미국 이식수술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Translation)은 사형수의 장기를 사용한 보고서와 장기공급원의 출처가 불분명한 원고는 싣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해외 장기이식 수술 전문병원의 경우, 중국의사들에게는 장기이식 수술 연수를 제공하지 않는 것도 중국의 불법 장기이식을 없애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호주 퀸즈랜드주(洲) 장기이식 수술 전문병원인 프린스 찰스 병원(Prince Charles Hospital)은 중국 의사에게는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다.

메이터스 변호사는 “중국 의사가 만약 연수를 받고 있는 병원들이 있다면, 병원 측은 중국의사에게 불법 장기이식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서면 동의를 받고 연수 후 중국 내 의사 활동을 추적 감시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세계 제약회사들이 중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역억제제 임상 실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메이터스 변호사는 의학 실험에 대한 윤리성을 촉구하며, “실험 대상자가 강제 장기적출 위험에 있는 사람들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10년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의 촉구로, 제약회사 노바티스(Novatis)는 중국에서의 면역 억제제 임상실험 중단을 발표했다. 2012년 화이자 제약(Pfizer)은 임상실험에 대한 국제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방침과 절차를 마련했다.

의학계와 제약회사의 윤리성 회복과 더불어, 세계 각국이 중국 원정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스라엘의 경우, 2008년 국내외의 장기 매매금지와 국외 장기이식에 대한 의료보험을 지급하지 않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호주는 국내외의 불법장기 이식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캐나다는 해외장기이식 관광을 금지하는 치외법을 발의했다. 대만의회는 2012년 의료기관과 의사들에게 해외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그 국가명과 병원정보를 기록하고 건강보험신청 서류에 첨부할 것을 결의했다.

메이터스 변호사는 “중국장기이식학회에 계속 장기이식 숫자를 공개하라고 요청하지만 답변이 없다”며 “지금도 중국에서는 강제 장기 적출이 이뤄지고 있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제장기 적출을 주도자들이 현직에서 물러나고 있지만, 파룬궁은 여전히 탄압받고 있다며, 사형수 숫자는 줄어드는데 장기이식 숫자는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기증을 꺼리는 중국 문화 특성상, 자발적 기증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한국이 중국의 강제장기적출 문제와 관련해 그는 “한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중국에서 장기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훨씬 많다”며 “이것은 설명돼야 할 부분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은 북한 문제로 중국과의 관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며 “한국은 중국을 비판하는 인상을 주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나서기를 꺼린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작년 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하려고 했던 중국 강제 장기 적출 관련 기자회견이 중국 대사관의 압력으로 취소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NGO 단체인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모임(DAFOH, 다포)에서 주최하는 ‘파룬궁 수련생 강제 장기 적출의 즉각적인 종식을 촉구하는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에 대한 청원’을 위한 전 세계 서명운동(8~11월 까지)에 한국인들의 적극적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한국의 의료계와 법조계, 정치계 인사들에게 중국의 불법장기이식에 관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장이 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다포의 협력단체인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가 중국의 강제장기적출 반대 서명운동을 인터넷과 주요 기차역(서울, 수원, 대전, 대구, 부산) 주변에서 실시하고 있다.

최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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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각승이 밝힌 외계인과 부처의 진실②

이 글은 중국에서 태어나 미얀마의 한 사찰에서 출가한 승려가 자신의 체험담을 글로 정리해 기고한 글입니다. 글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맞지 않을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두 외계인의 말에 따르면 지구밖엔 많은 외계인 문명이 존재한다. 어떤 문명은 역사가 유구하여 지구인의 상상을 크게 초월했는데 그들이 알고 있는 가장 오래된 시간은 지구 시간으로 계산하면 30억년 이상이다. 외계 문명의 과학기술도 인류를 훨씬 초과하여 불가사의할 정도로 높다. 하지만 역사가 아무리 유구한 외계문명도 그들의 과학기술이 일정한 정도에 이르면 더 진보할 수 없었다. 제일 주요한 점은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했다 해도 그들의 수명은 일정한 연한이 되면 죽게 된다는 것이다. 즉 어떤 과학기술 수단으로도 한 생명의 수명을 연장할 수 없었다.
  
사실 외계인은 바로 지혜와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동물이지만 그들 사회에는 과학기술만 있지 문명은 없었다. 당신은 반드시 외계인 그곳엔 미술, 음악, 문학과 철학, 더욱이 도덕 규범과 신에 대한 신앙이 없다는 것을 생각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외계인이 지구를 발견한 후 지구인의 신에 대한 신앙은 정확한 것이며 그들의 과학기술을 훨씬 초월한 것을 발견했다.

많은 사람들은 외계인의 과학기술이 그렇게 발달했으면 그들이 지구에 온 의도가 궁금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람이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을 것이다. 내가 당신에게 알려주겠다. 그들이 탐낸 것은 바로 지구인의 문화와 예술이며 사람이 신에 대한 신앙을 배우고 싶었던 것이다. 지금의 인류사회엔 사람을 놀랄 정도로 많은 외계인이 잠복하고 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외계문명에서 왔는데 그들의 과학기술의 발전 정도 및 걸어온 과학기술의 길은 천차만별이다. 그들이 지구에 온 목적은 다 같은 것으로 바로 문화예술과 사람의 도덕 규범, 그리고 사람의 신에 대한 신앙을 배우기 위해서였다. 이런 외계인은 그들의 과학기술을 인류에게 누설해 주기도 했다. 현재 소위 말하는 첨단기술, 예를 들면 핵폭탄, 컴퓨터, 클론 등 99%이상은 모두 이런 외계인이 만들어 낸 것이다. 이 점을 어떤 사람은 벌써 알고 있다. 미국과학기술이 왜 그렇게 발달했는가? 바로 그들이 한 외계인의 비행선을 얻어 외계 과학기술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외계인이 갖은 방법을 다해 신불을 신앙하지만 그들은 어디까지나 동물이기에 신은 그들을 제도하지 않는다. 외계인은 그들의 별나라에 지구인이 세운 것처럼 규모가 거대한 교회, 사찰 및 신불 조각상을 세웠지만 신불은 그들을 제도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많은 외계인은 지구에 와 인류로 위장하여 인류를 따라 배워 신불이 그들을 제도해 주기를 바랐다. 이는 아주 풍자적이지 않는가?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외계인은 있는 힘을 다 해 신불을 믿으려 하지만 원래 신을 신앙하던 지구인은 오히려 외계인의 과학기술을 신앙하고 있다.
  
그럼 외계인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또 어떻게 인류사회에 숨어 있을까? 외계인은 보편적으로 형태가 아주 추하다. 남녀를 막론하고 모두 아주 추하다. 그들 개념에는 인류처럼 추한 것과 아름다운 것의 구별이 없지만 외계인은 또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모양은 아니다. 큰 머리, 큰 눈, 가늘고 긴 목을 상상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외계인의 신체는 낙지와 카멜레온과 같다. 그들 신체 형태, 색은 환경에 따라 무엇이나 변화할 수 있기에 지구에 온 후 그들은 지구인 모양으로 변해 당신을 미혹시킨다. 외모로만 봐서 당신은 분별하기 어렵다. 물론 외계인들 중에는 좋은 것도 있어 진심으로 인류 고대 문화예술을 배우려고 하지만 극히 적다. 내가 만난 이 둘은 괜찮은 편이었다. 외계인에 대해 이만큼 말하겠다.

우당산을 떠난 후 나는 한 가지 문제를 생각했다. 어디에 가면 법을 구할 수 있을까? 석가모니 부처의 법이 안 되고, 도가의 법도 안 되는데 대승 불교의 법은 어떨까? 우리 소승불교의 관점에 따르면 대승불교는 응당 ‘부불외도(附佛外道)’로 그들 속의 모든 법문은 모두 부불외도다. 예를 들면 정토종(淨土宗), 그들은 아미타불의 법호를 외우기만 하면 극락세계로 가는데 이는 석가모니 부처가 전한 계(戒), 정(定), 혜(慧)와는 아무 관계가 없기에 석가모니의 법이 아니다. 또 밀교(密宗)는 신(身) , 구(口), 의(意)를 수련하며 남녀쌍수가 있고 대일여래를 모시기에 계, 정, 혜와 별개다. 율종(律宗)은 200여 개 계율을 제정했는데 많은 계율은 사조가 전한 것이 아니기에 이것도 외도다. 선종(禪宗)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석가모니부처는 49년 동안 법을 전하면서 종래로 승려에게 무예를 가르친 적이 없으며 달마가 선종을 창립했을 땐 사조가 이미 열반한지 1000여 년이 됐기에 선종은 더욱 부불외도다. 대승불교 중의 법문은 하나하나 말하지 않겠다. 아무튼 어떻게 됐던 그들은 모두 부불외도로 모두 석가모니부처의 계, 정, 혜와 별개다.
  
하지만 사조는 종래로 “외도”가 불법이 아니라고 말한 적 없으며 더욱이 “외도”가 사법이라 말하지 않았다. 나는 갑자기 사조가 전한 계, 정, 혜는 팔만사천 법문 중의 하나임을 깨달았다. 대승불교 중의 그런 수행법문이 전한 것도 불법으로 응당 부처 수련의 팔만사천 법문 중의 하나로서 다만 석가모니부처가 전한 것이 아닐 뿐이다. 석가모니부처가 전한 법은 그 자신이 불법에 대한 증오(證悟)로 얻은 것으로 불법의 전부는 아니다. 지금은 말법시기라 만마(萬魔)가 세간을 교란하고 요괴가 횡행하고 외계인도 온 거리에 꽉 차 있다. 정과만 얻으면 외도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한 나는 대승불교의 4대 도량, 소위 말하는 불교 4대 명산을 고찰하기로 했다.
  
나는 이 글을 보고 있는 많은 사람이 웃거나 욕하면서 내 말을 믿지 않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는 다 정상이다. 과거에는 웃지 않으면 도가 아니라고 했는데 지금은 이미 욕하지 않으면 도가 아니다가 됐다. 하지만 불법은 허위적이 아닌 진실한 존재다. 나는 두 가지 예를 들겠는데 “미신”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입을 다물 것이다. 하나는 사리이고 다른 하나는 육신보살이다.
  
당신은 사리를 결석이라 말하지 말라. 왜 불문의 고승이나 부처를 믿는 거사만이 화장을 하면 사리가 있는가? 그 사리는 왜 불에 타지 않을까? 어떤 과학자는 사리 성분을 몇 년 연구했지만 그 속의 오묘함을 연구해 내지 못했다. 화장한 일반인은 억 단위인데 왜 사리가 하나도 없을까? 그 불문의 고승은 열반한 후 육신이 썩지 않는데 어떻게 해석할까? 당신은 해석할 수 없지만 억지를 부리며 신불의 존재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여기에서 선의적으로 당신에게 알려주겠다. 옛날에 범진(范縝)이라는 저명한 무신론학자가 있는데 죽은 후 지옥에 갔다. 지옥에서 천년의 고통을 받은 후 연옥에 갔는데 그것은 지옥보다 더 무서운 곳이다. 지금까지도 그는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아마 영원히 환생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내가 천안으로 본 정황이다.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나는 누굴 속이려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지옥에 가던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나는 다만 선의적으로 당신을 깨우칠 뿐이다. 당신이 신불을 믿지 않더라도 다른 생명의 신앙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 당신이 당신의 과학을 신앙할 수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신불을 신앙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은 당신을 강제로 어떻게 하라고 하지 않았는데 당신이 알지 못한 사실에 대하여 입만 열면 욕하고 비웃지 말라. 사실 당신이 나를 욕한다 해도 나는 개의치 않으며 마음에 두지 않지만 당신은 이렇게 큰 죄업을 감당할 수 없다. 정말 감당할 수 없다. 나는 정말 당신을 위해서 한 말이다.
  
나는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엔 불교의 거사도 있고 마음에 아직 선한 일념과 불성이 있으며 불법을 확고하게 믿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여기에서 나는 불법을 감히 해석하거나 더욱이 불법에 감히 정의를 내리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자신을 과시하려는 마음에 불경을 제멋대로 해석하고 불법을 함부로 논하는데 이것도 끝없는 죄업을 쌓는 것이다. 꼭 기억하라! 꼭 기억하라! 여기에서 나는 나 자신의 경력으로 불법에 대한 개인 증오(證悟)를 말하겠는데 당신에게 참고가 되길 바란다.

1993년 4월 중순, 나는 두 외계인을 데리고 행각하여 산시 오대산에 이르렀다.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도량이다. 하지만 산에는 절이 아주 많았고 종파가 많았다. 선종, 밀교, 천태, 화엄이 다 있었다. 내가 오대산으로 간 목적은 선종의 청양사를 고찰하기 위함이었다. 그날 아침 일찍 나는 판츠(繁峙)현에서 출발하여 도보로 오대산으로 향했다. 백리도 되지 않은 길이기에 나의 보행속도로는 응당 날이 저물기 전에 도착했을 것인데 길에서 어떤 일에 봉착해 나의 노정은 지체되었다.
  
당시 정오 즈음 나는 한 마을에 도착하여 탁발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한 집에서 개를 잡고 있었다. 그 개는 일반 누런 개였다. 나무에 묶여 가련한 모양을 하고 있었고 약 30~40근이 돼 보였다. 개를 잡으려는 사람은 40살 좌우의 건장한 사나이다. 내가 천안으로 보니 이 건장한 사나이는 전생에 들개고 죽게 된 노란 개는 바로 전생에 그를 죽인 원수다. 이는 전생에 진 업을 갚기 위해 이 생에서 노란 개로 태어나 이런 봉변을 당함으로써 원한을 푸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일을 나는 관계하지 않는다. 내가 자비롭지 않음이 아니라 이는 숙원으로 이루어진 일로 응당 이렇게 돼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관계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관계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이 건장한 사나이가 개를 달아매고 찬물로 이 개를 질식해 죽이려 할 때 한 할머니가 나타나 백 위안으로 누런 개를 사 고통을 받지 않게 하려 했다. 그런데 건장한 사나이는 동의하지 않고 꼭 이 누런 개를 죽이려 했다. 할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돈을 200위안으로 올렸지만 이 사나이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그는 돈 문제가 아니고 이 개를 죽여 고기를 먹어야 자신의 속이 풀리겠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 이 사나이를 설득하지 못하고 돈만 자꾸 올려 이 사나이 마음을 움직여 보려 했다. 마지막에 할머니가 천 위안까지 올려서야 그 사나이는 노란 개를 풀어주겠다고 동의했지만 현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할머니는 두말없이 집에 돈을 찾으러 갔다. 1993년 산시 시골은 그다지 부유하지 않아 천 위안은 작은 돈이 아니었다. 할머니가 이 누런 개를 구하는 전 과정에서 나는 그녀의 선량한 마음을 보았다. 그건 정말로 금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누런 개를 구한 후 할머니는 개를 마을 밖에 끌고 가 방생하려 했는데 내가 할머니를 말렸다. 나는 그녀에게 이렇게 하지 말고 누런 개를 집에 데리고 가 이 개가 죽을 때까지 키우라고 알려 주었다. 내가 이렇게 할머니에게 권한 것은 누런 개의 운명은 그렇게 배치돼 생명은 이미 죽을 때가 됐는데 할머니의 간섭으로 개가 죽지 못하게 되면 할머니는 반드시 개의 남은 생명 노정에 전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런 개가 이후에 한 모든 죄업은 모두 할머니가 한 것으로 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누런 개가 사람을 물었다거나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쳐 먹었다거나 혹은 다른 동물의 생명을 해쳤다면 이 죄업은 모두 할머니한테로 가게 되기 때문이다.
  
옛말에 좋은 사람이 되려면 끝까지 해야 하고 부처를 바래주려면 서쪽까지 바래줘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일반인은 그 속의 진정한 함의를 이해하지 못한다. 사실 이는 당신이 좋은 일을 하려면 반드시 시작이 있고 결말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만약 좋은 일을 절반 하고 관계하지 않아 최후 결과가 나쁜 일로 변한다면 당신의 죄업은 증가 할 수 있다. 지금 소위 부처를 믿는다는 많은 사람들이 해마다 방생 활동을 하면서 공덕을 쌓아 복을 받는다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엔 아주 어렵다. 무엇 때문인가?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큰 가물치를 연못 방생하면서 그도 공덕을 쌓는다고 말한다. 나는 그가 공덕을 좀 쌓을 수도 있겠지만 이로 인한 죄업은 더 클 수 있다고 본다. 당신이 생각해 보라. 그 큰 가물치는 연못에 있는 작은 고기들을 다 먹어 버리지 않겠는가? 이는 호랑이를 산에 돌려보내 줌과 무슨 다들 바 있는가? 좋은 일을 함에 있어서 반드시 이성적이고 지혜롭게 해 결과를 생각하고 앞뒤를 재면서 해야 한다.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좋은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속이고 남을 기만하는 것으로 된다.
  
어떤 사람은 아마 의문이 있을 것이다. 누런 개의 생명이 이미 다 됐으면 왜 할머니가 개를 구한 후 그는 바로 죽지 않는가? 신은 사람의 선념(善念)을 보호하기 위해 누런 개 생명을 좀 연장해 준다. 하지만 길지는 않다. 그렇지 않으면 금방 칼끝에서 한 생명을 구했는데 돌아서니 죽어버린다면 이후 누가 또 좋은 일을 하려 하겠는가?
  
후에 할머니는 나의 건의를 받아들이고 또 누런 개를 집으로 데려가 키웠다. 할머니의 이 자선 행위는 공덕이 무량한 것으로 그의 노력과 지불로 한 단락 원연(怨緣)을 좋게 풀어 한차례 살육을 감소했다. 이것이 바로 불성이 나타난 것으로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부분이다. 나는 계속 오대산으로 향해 가 날이 저물어서야 오대산 기슭에 도착했다. 오대산은 주위가 500리로 나는 청양사가 구체적으로 어디에 있는지 몰랐기에 길 옆 한 마을을 찾아 마을 사람에게 청량사 가는 길을 물으려 했다.
  
당시 내가 마을에 들어서자 한 마을 사람이 다가와 그들 마을에 사는 모 생불(生佛)을 찾느냐고 물었다. 나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나는 청량사를 찾으러 왔지 모 생불을 찾으러 온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마을 사람은 모 생불이 바로 오늘 승천해 많은 라마, 스님이 송별하러 오기에 나도 모 생불을 송별하러 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 마을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나도 마음이 동해 이 생불이 어떻게 승천하나 보고 싶어 그 생불의 거처를 알려달라고 했다.
  
이 생불은 마을 변두리에 있는 작은 절에 살고 있었는데 내가 도착해 보니 절 주위엔 이미 몇 백 명의 라마와 스님이 모여 있었다. 당시 이 생불은 절 앞의 돌 위에 좌선해 앉아 있었다. 몸에는 붉은 색 가사를 걸치고 눈을 감고 손에는 염주를 들고 있었는데 70~80세 돼 보였다. 내가 도착하자 이 생불은 눈을 떴다. 그의 눈빛이 나를 보고 있어 나는 놀랐다. 예의상 나는 합장을 하고 예를 올렸다.
  
이 생불은 살짝 머리를 끄덕이고 그도 나를 향해 합장을 함과 동시에 사유전감(思維傳感)으로 나에게 정보를 보냈다. 뜻은 대충 그는 밀교에서 마지막으로 수행해 도를 얻은 사람인데 이후로 밀교는 세간에 전해지지 않을 것이며 세상 사람들은 더 이상 밀교의 법으로 제도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내가 법을 얻기 위해 오대산으로 온 것을 알고 있다면서 오대산엔 이미 구할 “법”이 없다고 했다. 내가 대승불교의 법은 사람을 제도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생불은 “대승불교의 법뿐만 아니라 창세해서 인류사회에 전한 모든 종교 및 비밀리에 전해진 법문은 모두 말법에 이르러 전할 법이 없는데 사람을 제도함을 어찌 논하겠는가” 라고 했다. 나는 매우 실망하여 어디에 법이 있으며 중생은 또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생불은 말법난세에 사악한 요괴가 정권을 잡고 세인들을 미혹하여 원래 구할 길이 없지만 하늘이 자비로워 이미 사람을 제도하는 사람이 세간에서 중생을 널리 구도하고 세인을 교화하고 있어 인연 있는 사람, 선한 마음이 아직 있는 사람은 자연히 법을 얻고 제도 받을 것이라 말했다.
  
여기까지 말하고 생불은 나와의 정보를 마치고 수인을 하기 시작했다. 아주 아름다운 각종 수인, 응당 밀교의 비밀리에 전해진 대수인이지만 나는 알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천안으로 생불이 수인을 할 때 무수한 금색 연꽃이 하늘에서 내려와 절 주위에 떨어짐을 보았다. 이 수인은 십 몇분을 했다. 마칠때 생불 주위에는 눈부신 붉은 빛을 발사했는데 그 빛은 매우 강해 하늘까지 닿았다. 강한 빛은 약 5~6분을 계속한 뒤 생불은 긴 무지개로 변해 하늘로 날아갔다. 생불이 앉았던 자리엔 많은 사리가 남아 있었는데 몇 백개는 되는 것 같았다. 색깔은 홍, 황, 백 세 가지였고 큰 것은 복숭아만 했고 작은 것은 쌀알만 했다.
  
천리를 마다하고 오대산에 와 법을 얻지는 못했지만 한 밀교의 大라마가 “법사”로 된 것을 본 것도 나의 기연이 옅지 않음을 설명한다. 다만 아주 유감스러운 것은 밀교의 법, 대승불교의 법은 모두 이미 말겁에 이른 것이다. 보아하니 나는 계속 행각해야 했다. 오대산을 떠난 후 이 몇 년간 나는 중국의 모든 명산대천을 다녔고 많은 인간세상 밖의 청수지사를 만났으며 또 나처럼 행각하면서 법을 찾는 사람도 만났으며 많은 대도시도 다 다녔다. 예를 들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우한, 선전, 난징 등을 모두 갔었다. 그 총망한 사람들 속에서 아마 당신과 나는 어깨를 스치며 지나갔을 수도 있지만 당신은 주의하지 않아 모를 수 있다.

이렇게 많은 해를 지나 수만 리를 걸어오면서 세간에서 느낀 감수는 현실적 유혹이 너무 크고, 요괴도 너무 많아 신불을 믿는다는 것은 더 말할 나위 없고 지금의 세인들은 이미 좋고 나쁨, 선과 악, 추한 것과 아름다운 것 이런 제일 기본적인 것도 분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나 역시 많은 사람들이 애써 노력하며 발버둥치고 있는 것도 보았다. 그가 세간 미혹 속에서 방향을 찾지 못하고 희망은 보지 못해도 집에 가는 길(返本歸眞)을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불경을 알아보지 못해도 불경을 들고 보길 좋아했고 많은 사람들이 과학을 신앙한다고 하지만 몸에는 신불 조각상을 달고 다니고 또 어떤 사람은 절에 가 부처를 공경하길 좋아했다. 그들이 부처에게 구하는 것은 그들의 현실 이익이긴 했지만 필경 그들 마음속에 부처가 있었다. 그 선량한 뿌리가 아직 죽지 않아 마음속 깊은 곳에 사람들은 자신이 왜 이 험악한 인간세상에 태어났는지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나는 또 많은 불교의 거사를 만났었는데 그들은 나에게 어떻게 불법을 수행하는가 물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참선하고 좌선하길 좋아하지만 앉으면 온 머리에 통제할 수 없는 혼란한 사유로 꽉 차 정말로 기세가 대단했고 만 마리 말이 달리는 듯해 아예 조용해 질 수 없었다. 그들은 그것의 원인과 어떻게 해야 그런 마음의 잡념을 없앨 수 있는지를 물었다. 또 어떤 사람은 많은 돈을 들여 집에 불당을 세우고 불상을 청해 아침 저녁으로 향을 피우고 모시면서 날마다 절을 하면서 예의를 올리지만 그들이 겁난을 받을 때 부처가 나타나지 않고 어떤 게시와 점화도 해 주지 않는다면서 왜 부처를 모셔도 효험이 없는가를 묻는다. 여기에서 나는 내가 천안으로 본 진실한 사실을 말하겠는데 혹 당신이 왜 부처가 인간의 손을 놓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반세기를 내려 오면서 99% 중국인은 소학교 때부터 소선대에 참가할 것을 요구하고 중학교에선 단원에 들게 하며 사회에 진출하면 이익 유혹에 어떤 사람은 당에 참여한다. 무릇 이상의 어떤 조직에 가입했던 간에 수속을 밟을 땐 그들은 가입자에게 이 조직에 자신의 생명을 바치겠다는 독한 선서를 하게한다.

여기에서 나는 이 조직이 신앙하는 사상이 무엇인가 묻겠다. 나는 당신이 알 것이라 믿는다. 무신론이다. 바로 신불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론이다. 당신들은 문화혁명시기에 “낡은 네 가지를 타파하자”는 운동을 알 것이다. 바로 어떤 당이 절, 수도원을 다 철수시켰다. 불상, 신상을 모두 부수고 태우며 중, 비구니, 도사, 수도사를 모두 강압적으로 사원, 사당, 궁, 관에서 쫓아낸 것이다. 혹 당신이 이런 일을 잘 모를 수 있지만 집에 가 노인에게 물으면 그들이 당신에게 당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어떤 당이 어떤 일을 했는지 알려줄 것이다.

물어보겠는데 생명을 무신론 조직에 바치겠다고 맹세한 사람이 또 경을 읽고 참선하고 부처를 모시면서 부처에게 보호해 줄 것을 빈다면 이는 어떤 행위인가? 이는 양면파(兩面派, 말과 행동이 다른 두 얼굴의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신성하고 위대한 부처가 이런 양면파에게 게시해 줄 수 있겠는가? 없다. 인간세상에서도 양면파면 수치스럽고 비천한 행위다. 이런 이치가 아닌가? 99% 이상 중국인이 모두 거짓에 속아 이런 조직에 가입했기에 신불도 사람의 손을 놓고 떠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말법시대에 이르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며 사악한 마귀가 정권을 잡고 만마가 세상을 어지럽히게 된 진정한 함의다.

무엇이 마(魔)인가? “세뇌식 뉴스 선전”과 “주입식 교육 체제”, 거기에 “폭력 위협”과 “이익으로 유혹하여 기만”하는 방법으로 사람들의 “선념(선량한 의념)”을 타격하면서 좋고 나쁨을 뒤집으며 폭력 투쟁 철학을 선양하고 무신론을 선양하는데 그것이 마가 아니고 뭔가? 당신이 냉정하고 이지적으로 생각해 보라 내가 말한 것이 틀리는지?

신불이 사람을 관계하지 않으면 마가 사람을 관계한다. 그들은 공손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천안으로 본 것은 3가지 조직에 든 사람들은 단전과 니환궁에 모두 마의 봉인이 찍혀 있어 당신이 어떤 공법을 수련하던 어떤 신불을 신앙하던 모두 진정하게 작용을 일으키지 못한다. 신불도 당신을 관계하지 못하며 또 관계할 수도 없다. 그건 당신이 자신의 생명을 다른 사람에게 바치겠다고 맹세했기 때문에 신불은 강제로 당신을 관계할 수 없다. 억지로 관계하면 나쁜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이 몸에 마의 도장이 찍히면 백년 후 어디로 가겠는가? 지옥 외 어디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다!

어떻게 당신의 단전과 니환궁의 봉인을 지울 것인가? 아주 간단하다. 당신이 진심으로 앞에서 말한 이 세 가지 조직을 탈퇴하면 된다. 사람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신불도 어쩔 수 없다. 사람 마음이 움직여 사람의 선념이 나오기만 하면 시방세계를 진동한다. 부처는 대자대비하며 대 지혜의 신이다. 불법은 금강불괴, 원용하여 파괴되지 않는 진리기에 당신의 인과를 끊을 수 있으며 당신의 단전과 니환궁의 봉인을 제거할 수 있다. 아무리 어려워도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다. 믿기 어려우면 한번 실험해 보라. 그런 후 당신이 신에게 빌고 부처를 모신다면 반드시 다른 감수와 효과가 있을 것이다. 반드시!

어떤 사람은 내가 정치에 참여한다고 질책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흐리멍덩하다고 본다. 나는 사람들에게 정치에서 탈퇴할 것을 권하고 아직 불성이 있고 선념이 있는 사람, 아직 집으로 돌아 갈 희망이 있는 사람들에게 정치에서 탈퇴할 것을 권해 그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부처를 향하기를 바랄 뿐이다. 나는 세상의 모든 것을 깨달아 추구할 것이 없는 사람이며 신통력이 다 구비 되어 세속의 권세는 나에겐 아무 의미가 없으며 정치에 아무 요구 사항이 없는데 내가 정치를 해서 뭐 하겠는가? 이런 도리가 아닌가? 나는 단지 아직 선량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마지막 불성으로 악마의 손에서 벗어나길 바랄 뿐이다.

글/ 행각승(미얀마 사찰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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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원시보
행각승이 밝힌 외계인과 부처의 진실①

이 글은 중국에서 태어나 미얀마의 한 사찰에서 출가한 승려가 자신의 체험담을 글로 정리해 기고한 글입니다. 글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맞지 않을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우선 내 소개부터 하겠다. 본인은 금년에 46세이며 출가하여 스님이 된지 이미 20여 년이 된다. 나의 고향은 윈난이지만 나는 미얀마 멀라의 어떤 사원에서 출가했다. 우리 고향은 불법(佛法)이 성행하여 거의 집집마다 모두 부처를 믿는다. 만약 어떤 사람이 출가하여 스님이 되려 하면 그의 가족은 모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어머니 말에 따르면 나는 태어나서 한 달이 되자 불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나는 1990년에 출가했는데 당시 25세였고 큰 아들은 8살이었다. 삭발하던 날 온 마을 사람들이 모두 와서 나를 축복했고 나의 아내도 아주 기뻐했다. 우리 고향은 바로 이런 풍속이 있다. 가정이 있는 사람이 삭발하고 출가하면 그의 가족들은 아주 좋은 대우를 받는다.

내가 출가한 사원은 아주 작아 나를 포함해 10명도 되지 않았다. 나의 사부님은 늙은 스님인데 평소 말이 매우 적었지만 부근 촌민들은 그를 아주 존중했다. 사부님의 가르침 아래 나는 수행생활을 시작했다. 우리 사찰은 소승불교에 속하며 석가모니부처만을 조존(祖尊)으로 공양하고 있으며 기타 부처나 보살은 다 승인하지 않았다.  

수행생활은 농사짓고, 밥 먹고, 좌선하고 경문을 읽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글을 몰라 경문을 읽을 줄 몰랐다. 하지만 사부는 나에게 글을 알게끔 강요하지 않았다. 사부는 글을 모르는 것은 오히려 좋은 일로 불경을 볼 줄 모르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니라면서 계율을 엄수하고, 좌선하고 참선할 것만 요구하고 경문 읽는 것을 면해 주었다. 물론 후에 나도 글을 알게 됐지만 그것은 다른 기연으로 이루어졌다.
  
우리 소승불교는 계율로 마음을 다잡고 입정(入定)하며 개오(開悟)하는 것이다. 무슨 원인인지 모르지만 나의 사형과 사제 심지어 사부까지도 입정하기 어려워했다. 일 년 내 진정한 입정이 몇 번 되지 않았지만 나는 3개월 수행 후 늘 좌선하면 입정했다. 나는 집에 있는 많은 거사들도 좌선하지만 입정한 감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실 입정은 바로 이러하다. 당신이 거기에 가부좌하고 앉아 잡념이 점점 없어질 때면 당신은 일념이 하나도 없이 조용하다. 이런 고요함 속에서 인체 감각 기능이 전부 사라져 금방 몇 분을 지나거나 심지어 몇 초를 지난 감각이지만 출정(出定)하여 보면 몇 시간을 지나갔다. 사부는 내가 이렇게 입정할 수 있는 것은 글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91년 여름에 나는 출가한지 1년이 넘었다. 어느 날 밤, 사부는 우리 절에 있는 모든 중을 데리고 석가 법상 앞에 둘러앉아 좌선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또 입정했는데 이번 입정은 다른 때와 달리 1시간 좌우를 입정한 감각이 들었다. 하지만 출정한 후 사형들은 나에게 나는 이미 부처 앞에서 7일 동안 입정했다고 알려주었다. 이 7일 사이 나의 정수리 위에 줄곧 칠색 광영이 돌았는데 일반인의 육안으로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광영이 어디에서 온 건지 누구도 똑똑히 말하지 못했다.  

출정 후 며칠 지나 나는 우연히 눈을 감고도 물체를 볼 수 있음을 발견했는데 눈으로 본 것보다 더 뚜렷했다. 나는 사부에게 무슨 원인인가 물었는데 그는 이는 천안(天眼) 신통이 열린 것으로 좋은 일이라 말했다. 그 후부터 나는 더 부지런히 수행했다. 1992년 초의 어느 날 아침, 불상에 절을 올릴 때 나는 갑자기 석가 법상이 밝은 빛을 크게 발함과 동시에 불과 같은 열기가 나의 정수리에서 체내로 들어오면서 점점 온몸에 가득해짐을 발견했다. 나는 일종 흐리멍덩한 상태로 진입하면서 마치 시간이 정지 된 듯 했다. 그 감각은 아주 미묘하여 꿈속에서 더운 물에 목욕을 하는 것 같았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난 후 나는 갑자기 자신이 달라진 느낌이 들었다. 나는 문득 모든 것을 깨달은 감각이 들었고 동시에 나의 천안 신통은 한걸음 더 발전했다. 그 순간 나는 법상에 있는 석가모니 부처의 법신을 보았으며 또 나의 전생(前生) 전세(前世)의 많은 일이 기억났다.   

나는 과거 2세기에 모두 출가하여 수행한 중이었는데 생생세세 쌓은 죄업이 너무 커 장애가 겹겹이 쌓여 모두 정과(正果)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원적(圓寂)할 때마다 나는 다음 생에 계속 수행하려는 소원을 품었기에 이 생에 또 불문(佛門)에 들어와 전생의 인연을 계속했다. 앞 2세기 수행에서 나의 죄업은 이미 없어지고 또 공덕을 쌓았기에 이번 수행은 각별히 쉬웠으며 일반인에 비할 수 없었다.  

나의 이런 근기와 3생의 홍원(弘願)으로 나의 의지만 확고하다면 금세에 반드시 정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금방 전생의 일을 기억했을 때 석가 법신이 나에게 안타까운 사실을 개시해 주었다. 부처님은 자신이 전한 법은 이미 사람을 제도 할 수 없으며 더 이상 사람이 정과를 얻을 수 없으며 부처도 곧 세간에서 손을 떼고 인간의 일을 관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 불길한 소식을 듣고 나는 비통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부처님이 인간에게서 손을 떼고 가면 당신을 신봉하는 제자들은 누가 보호하고 제도하는가 물었다. 석가 법신은 한 사람이 가면 자연히 팔만사천 법문 중의 다른 한 사람이 와 당신들을 피안의 길로 제도할 것이라고 말하곤 사라졌다. 나는 부처님이 나에게 알려준 상황을 사부와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었다. 사부는 나에게 어떻게 할 타산인가 물었다. 나는 한참 생각해 보고 행각하여 열반의 피안으로 갈 수 있는 법을 찾으러 가겠다고 말했다.

1992년 3월 나는 사부와 사형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절을 떠났다. 한 푼도 지니지 않고 바리때 하나를 지니고 홀로 행각의 길에 나선 것이다. 뒤에서 나는 수행 중에 있었던 깨달음 및 이 몇 년간 행각하면서 보고 들은 사실을 말하겠다. 외계인에 대한 사실은 바로 내가 행각하면서 봉착했던 일로서 뒤에 자연히 알려 줄 것인즉 여러분은 참을성 있게 기다려 주길 바란다. 앞에서 나는 천안 신통이 있다고 말했는데 나는 많은 사람이 이런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음을 알고 있다. 여기에서 말해 보겠다. 소위 말하는 천안은 사실 바로 사람의 송과선인데 도가에서 말하는 니환궁이다. 모든 사람은 다 송과선이 있는데 수련하여 에너지를 가강하면 천안이 다 열린다. 이는 신비로운 것이 아니다.   

천안으로 세계를 보는 것은 육안으로 보는 것과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서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육안으로 물건을 보면 한 방향, 한 방면만 볼 수 있지만 천안으로 보면 사면팔방, 입체적, 홀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즉 척 보면 사면팔방, 좌우아래, 안에서 밖에까지 모든 정보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을 볼 때 육안으로 보면 그의 한 측면, 표면만 보이지만 천안으로 보면 사람의 모든 세포를 모두 똑똑히 볼 수 있으며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똑똑하게 볼 수 있다. 천안이 열린 후 특히 나의 전생이 기억나자 나는 글도 알 수 있었는데 모두 중문 번체자였다. 하지만 지금의 간체자도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사전 혹은 어떤 책을 가져다 놓으면 나는 펼치지 않아도 한번 훑어보면 다 알았다. 지금 소위 말하는 첨단기술은 나에 눈엔 어린애 장난같이 한눈에 다 꿰뚫어 볼 수 있다.  

불가(佛家)에서는 천안을 다섯 단계로 나눈다. 육안(肉眼), 천안(天眼), 혜안(慧眼), 법안(法眼), 불안(佛眼)이다. 나는 천안이 갓 열렸을 땐 육안 단계였고 행각을 시작했을 땐 바로 법안 단계여서 나는 홀로그램으로 사람, 물체를 보았을 뿐만 아니라 한 생명의 지난 3세의 경력과 지난 3세의 부부 인연도 다 볼 수 있었다. 유감스러운 것은 나는 한 생명의 미래는 볼 수 없었다. 거기까지 보려면 불안까지 통해야 될 것 같다.  

사실 천안은 조금도 미신적인 것이 아니라 과학 이치로 완전히 해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의 육안은 보이는 빛만 볼 수 있다. X선, 감마선은 사람이 볼 수 없지만 감마선보다 경도가 강한 광선은 아주 많아 어디에나 다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송과선은 이런 광선을 보거나 감지할 수 있기에 인체를 투시하고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본다. 일반인의 송과선은 봉쇄돼 있는데 수행하면 천천히 열려 물체를 볼 수 있게 한다.
  
그럼 나는 어떻게 다른 사람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또 그 사람의 3세 혼인 인연을 알 수 있을까? 많은 사람은 대뇌 90% 좌우가 막혀있어 이용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둔한 사람은 많이 막혀 95%에 달하고 총명한 사람은 적게 막혀 아마 85%좌우일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뇌 절반을 잘라내도 아무 영향이 없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그럼 여기에 한 가지 문제가 나온다. 남아 있는 그런 대뇌는 어디에 쓰는가? 내가 당신에게 알려주겠는데 그것은 기억을 저장하는데 쓴다. 당신의 생생세세 모든 기억이 그 속에 다 저장돼 있다. 심지어 온 우주의 정보가 그 속에 다 있지만 막혀있기에 당신이 쓸 수 없을 뿐이다. 이런 정보는 천안으로 보면 모두 뚜렷하게 영화처럼 나타난다. 소리도 있다.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면 대뇌에 영상이 형성되기에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과거 경력을 나는 한눈에 다 볼 수 있다.   

천안이 열리면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외 일부 신선, 귀신, 요괴 등 영체도 볼 수 있으며 그들과 소통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나는 그들을 상대하지 않는다. 나는 불법을 들은 사람이기에 그런 층차 낮은 신령을 상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당신은 신선, 귀신, 요괴는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는지 호기심을 가질 것이다. 그 형식은 아주 많다. 각종 존재 방식이 다 있는데 정말 천태만상이다. 하지만 이런 것은 부처와 거리가 너무 멀어 비할 수도 없기에 나는 그들을 상대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아마 동물은 불법을 듣는 것을 허용하지 않음을 알 것이다.

그럼 사람과 동물의 본질적 차이는 무엇일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단전이고 다른 하나는 니환궁 즉 송과선이다. 단전에는 우주 중의 선천지기(先天之氣)가 저장돼 있는데 이런 기는 음양 양기를 초과하여 또 원기라고 한다. 이는 아주 진귀하다. 송과선은 대천세계의 축소판으로 당신의 영혼은 바로 여기에 찍혀있는데 이 역시 당신의 선량한 본성의 소재이다. 이 두 가지가 있어야만 사람은 수련할 수 있으며 불법을 들을 자격이 있다. 사람 몸이 진귀하다 함은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은 만물지령이라 하는데 사람의 몸에 부처가 남긴 도장이 있기 때문이다.  

동물은 송과선이 없으며 단전도 없기에 선량한 본성이 없어 불법을 듣지 못하게 한다. 믿기 어려우면 당신은 동물을 한번 해부해 보라. 어떤 동물이든 다 송과선이 없다. 이건 사람만 갖고 있다. 여기까지 말하니 나는 다윈의 진화론이 생각난다. 다윈은 원숭이가 천천히 사람으로 진화했다고 하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현대 의학, 현대 과학자들은 송과선을 인류의 퇴화된 3번째 눈이라 하는데 그럼 원숭이, 고릴라, 침팬지 등 모든 영장류 동물은 왜 3번째 눈이 없는가? 당신이 이런 동물을 해부하면 모두 송과선이 없다. 어떻게 해석하겠는가? 
 
내가 천안으로 본 정황을 알려주겠다. 다윈은 사실 마왕이 인간세상에 전생한 것으로 인간세상에 재난과 변란을 주기 위해 태어났다. 그는 진화론을 내놓았는데 목적은 바로 사람들의 신불(神佛)에 대한 신앙을 흔들어 사람들이 자신을 원숭이에서 변해 온 것이라고 믿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의외로 정말 다윈의 궤변을 믿었다. 이는 정말 수치스럽고 우스운 일이다. 왜 석가모니가 인간에게서 손을 뗐을까? 원인은 대부분 사람들이 신불의 진실한 존재를 믿지 않기에 부처가 전한 법은 이런 사람을 제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처도 관계하지 못한다.   

신불은 매우 지혜로우며 자비롭고 최고 신통을 가지고 있지만 신불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람 마음이다. 사람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신불도 방법이 없다. 현대인은 신불을 믿지 않으며 불법을 수련할 생각도 없지만 동물은 다르다. 동물은 송과선이 없기에 그의 영혼과 대뇌는 봉인이 없어 지혜는 완전히 열려 있다. 당신은 동물보다 총명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보다 못하다. 동물은 무엇이나 다 알기에 천방백계로 인체를 얻어 수련하려 한다. 이것이 바로 지금의 진실한 상황이다. 이 세상에 많은 사람은 보기에 사람 형태이고 사람 말을 하지만 그는 벌써 사람이 아니다. 그는 사실 동물 영혼이 인체에 붙어 있는 것이다.   

지금 중국엔 기생이 특별히 많은데 어떤 기생은 생활의 압박, 다시 말하면 전생에 진 죄를 갚느라고 금세에 창기로 된 것이지만 또 많은 사람은 주동적으로 기생으로 되어 주동적으로 이런 제일 비천한 일을 해 생계를 유지한다. 이렇게 주동적으로 기생이 되는 사람은 99%가 여우 부체(附體)가 있는 사람이다. 그들은 이런 방법으로 사람의 정혈을 절취해 간다. 이전에 베이징에서 천상인간이라는 기생집을 조사했다. 거기에서 매음하는 여인은 모두 여우 부체로 순수한 인류는 하나도 없었다. 천안으로 인간을 보면 정말로 요사한 기운이 하늘을 치솟는다. 왜 창기와 놀면 수명이 짧아지고 복을 잃는가? 바로 기생 중에 요괴가 많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런 방법으로 사람의 정기를 훔쳐간다.   

여러분은 식물인간을 알고 있다. 그 육체는 완전하고 기능도 정상인데 왜 사상의식이 없을까? 그의 영혼은 벌써 윤회에 들어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어떤 식물인간은 몇 년 후에 다시 깨는데 기억을 많이 상실하며 지력도 많이 떨어져 있다. 이런 정황은 기본상 모두 동물부체다. 어떤 동물은 수련한 시간이 짧고 도예가 옅어 아주 무지하다. 그 동물은 인체에 붙은 후 내려 올 줄 모르는데 그의 지혜도 막혀있기에 그가 인체에 붙으면 이 식물인간은 깨지만 지력은 크게 떨어진다. 물론 어떤 동물은 천~팔백년을 수련하여 아주 큰 신통을 얻게 되는데 이때 인체에 붙으면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 보기에 모든 것이 정상으로 보이고 일반인은 아예 발견하지 못한다.   

동북에나 또 남방 일부 산간지역에 어떤 집에선 일부 동물 위패를 모시면서 집 지키는 신이라 한다. 또 어떤 사람은 동물부체를 구하고 있는데 부체가 있는 걸 자랑으로 여긴다. 내가 보기엔 이런 사람들은 어리석기 그지없다. 동물이 당신 몸 뒤에 올랐다면 당신의 신체와 당신의 사상의식을 교란할 것이다. 그리고 그 놈은 당신 단전의 그 원기를 훔쳐간다. 만약 당신이 이 원기가 없으면 즉시 죽어버려 식물인간으로도 될 수 없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런 부체는 당신에게 잠시 좋은 운을 가져다 줘 부자가 될 수 있지만 그는 이것을 미끼로 당신의 가장 진귀한 것을 가져간다. 아무튼 작은 이익을 위해 이런 동물을 숭배하는 것은 천리가 용납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것은 사람 자신이 구한 것으로 누구도 간섭할 수 없다. 사람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신불도 방법이 없다.

행각을 막 시작했을 때 나는 석가모니 부처가 한 그의 법이 이미 안 된다는 말이 생각나 그럼 도교의 법은 사람을 제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런 생각으로 나는 중국에 들어 가 우당산 혹은 룽후산 등 저명한 도교 성지로 가 진법 진기를 얻고자 했다. 정과를 얻기만 하면 불가이든 도가이든 상관할 것 없었다. 손오공도 도가에서 불가로 입문하지 않았는가?   

몇 달 동안의 고생을 거쳐 1992년 가을에 나는 우당산에 다달았다. 당시 단쟝커우시 구역에 도착해 아직 산에 오르지 않았는데 큰길에서 도사 한 사람을 만났다. 내가 천안으로 보니 이 도사는 온 머리에 돈과 미녀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일반인이 머리속에 이런 일을 생각하고 있으면 비난할 바가 안 되지만 이 도사의 단전에는 태극도안이 있었다. 이는 그가 진수(眞修)를 받은 제자임을 설명한다. 진수를 얻은 한 현문 청수지사가 뜻밖에 온 머리속에 돈과 미녀뿐이니 묻지 않아도 그들 도교의 법도 의미가 없다고 봐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정황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나는 확신이 서지 않아 우당산 방향을 향해 엎드려 묵묵히 기도하면서 도가의 삼청조사가 개시해 줄 것을 바랐다. 한 시간 기도하니 삼청 법신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소리가 들렸다. 삼청 중의 어느 분인지는 모르지만 대강의 뜻은 도교의 법도 확실히 되지 않아 사람이 정과를 얻지 못한다고 했다. 나는 그에게 어디에 가면 진법 진사(진정한 사부)를 만날 수 있는지 알려 달라고 하자 내가 찾기만 하면 자연히 나를 제도해 줄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어쩔 수 없이 나는 계속 행각을 하면서 하루 빨리 진법 진사를 만나길 바랐다.
  
내가 단쟝커우를 떠나려고 할 때 도로에서 남녀 한쌍를 만났다. 그들은 25~26세이고 모두 아주 예뻤으며 옷차림도 아주 현대적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인류가 아니었으며, 일반 동물이 인체에 붙은 것도 아니었다. 다시 말하면 이 두 ‘사람’은 사람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사람도 아니고 동물 부체도 아니어서 나는 그들이 지구의 인류가 아닌 외계인임을 알게 되었다.   

이 두 외계인은 내가 천안으로 그들을 탐사했음을 알고 아주 공포스러워했다. 그들은 내 앞에 엎드려 절을 하면서 그들의 비밀을 밝히지 말고 그들을 놔 줄 것을 요구했다. 나는 그들에게 “너희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 나는 너희들 일을 관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들은 매우 기뻐하며 고마워했다. 원인을 알게 되자 나도 더 호기심이 없었고 더 이상 그들을 상대하지 않고 즉시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뜻밖에 이 두 외계인은 내 뒤를 따라 다니면서 자기들을 도제로 받아달라고 했다.  

엄격하게 말하면 외계인은 바로 동물이다. 그들도 송과선과 단전이 없어 선량한 본성이 없기에 불법을 들을 자격이 없다. 비록 그들이 불법 수련을 할 수 없었지만 나는 혼자 행각하는 것이 적적하고 고독하기에 두 친구가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들을 도제로 받지는 않았지만 나를 따라 같이 행각하도록 했다. 이 두 외계인을 통해 나는 그들의 많은 내막을 알게 되었다. (②편에 계속)

글/ 행각승(미얀마 사찰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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