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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생명체 대공개>점점 뚜렷해지는 외계인의 모습

 

힐 부부 사진.(인터넷 이미지)

 

 

힐 부부 납치사건과 외계인의 혼혈 계획

 

힐 부부의 이야기는 미국에서 보고된 외계인에 의한 납치사건 중 가장 유명하다. 이 부부는 1961년 9월 19일 밤 10시 캐나다에서 휴가를 마치고 뉴햄프셔 자택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래프턴 지역에 들어섰을 무렵 베티(Betty Hill)는 하늘에 환한 빛을 내는 비행물체를 발견했다. 비행물체는 그들의 머리 위를 빠르게 지나쳤는데 주변에는 이상한 정적만 흘렀다.

 

남편 바니(Barney Hill)는 차를 세우고 손전등으로 그 물체를 관찰했다. 그러자 비행물체가 정지하더니 지상으로부터 30m까지 하강했다. 바니는 손전등을 망원경으로 바꿔들었다. 놀랍게도 외계인 여러 명이 이쪽을 바라본 채 서 있었다. 이 때 비행물체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힐 부부 쪽으로 다가왔다. 깜짝 놀란 바니는 집을 향해 전속력으로 운전했고 이후의 일은 부부 모두 기억하지 못했다.

 

두 사람이 정신을 되찾았을 때 자동차는 어느 낯선 도로에 멈춰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옷이 훼손된 흔적을 발견했다. 당시 시각은 새벽 12시였지만 두 사람의 시계는 오후 10시에서 멈춰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바니와 베티는 밤마다 외계인에 납치되는 악몽을 꾸었다. 계속되는 악몽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전했고 바니의 경우 고혈압과 궤양 증상까지 나타났다.

 

1963년 12월 14일, 힐 부부는 보스턴의 권위 있는 신경정신과의 벤자민 사이먼(Benjamin Simon) 박사를 찾아갔다. 힐 부부는 최면요법을 통해서 잃어버린 두 시간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다. 이 기억에 따르면 부부는 UFO에 끌려들어갔으며 외계인들로부터 생체실험을 당했다. 외계인들은 베티를 상대로 먼저 눈꺼풀을 들어 올리고 입을 벌려 치아와 목을 관찰했다. 베티의 머리카락, 손톱, 귀지를 채취했으며 바늘모양의 물건으로 베티의 목, 손목, 무릎과 발 등 여러 부위를 찔러보았다. 긴 바늘로 배꼽을 찔러 깊숙이 넣기까지 했다. 갖가지 생체실험이 자행되자 베티는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자 리더로 보이는 외계인이 나타나 베티의 눈을 가리고 쓰다듬었다. 베티는 고통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 한 편에서는 바니의 생체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의 복부에는 이상한 장치가 설치됐는데 나중에 바니는 이 장치로 인해 복부 아래쪽에 자란 사마귀 같은 종양을 수술로 제거해야만 했다. 마지막으로 외계인들은 바니의 정자와 베티의 난자를 채취했다.

 

검사와 실험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외계인들은 힐 부부와 텔레파시로 소통했다. 그 예로 외계인이 베티의 치아를 뽑으려 했을 때 베티는 그 이유를 물어볼 수 있었다. 외계인은 바니의 치아는 뽑을 수 있었는데 당신의 치아는 뽑을 수 없다고 답했다. 베티는 의치에 대해 설명했다. 외계인들은 또 바니와 베티의 다른 피부색(바니는 흑인, 베티는 백인)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었다.

 

리더로 보이는 외계인은 자신들이 온 행성이 그려진 지도를 베티에게 보여줬다.(베티는 최면 상태에서 이 지도를 그려냈다.) 그다음 두 사람은 기억이 지워진 채 자동차로 옮겨졌다. 사이먼 박사가 최면 상태에 있는 두 사람에게 외계인의 모습을 그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부부는 똑같은 모습의 외계인을 그렸다. 치료가 완전히 끝났을 때 두 사람은 오랫동안 시달렸던 신경쇠약과 잃어버린 두 시간으로 인해 빚어진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힐 부부 납치 사건이 있은 뒤 1969년 여름, 오하이오 주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마죠리 피시(Marjorie Fish)는 베티가 그렸던 천체 그림에서 놀라운 단서를 찾아냈다. 피시는 태양을 중심으로 인근 항성계의 입체모형을 만들어 베티가 그렸던 평면도로부터 정밀한 위치관계를 나타내고자 했다. 피시는 큰 상자에 십여 개 이상의 유리구슬을 나일론 끈으로 꿰매었다. 태양을 중심으로, 반경은 55광년 이내, 46개의 항성 입체모형을 만든 것이었다. 이 모형은 베티가 그렸던 천체 그림과 똑같았으며 태양계의 어느 특정한 위치를 상정할 수 있었다. 입체모형을 통해 찾아낸 바에 따르면 두 개의 항성은 바로 그물자리 제타1과 제타2(Zeta Reticulum I and II)였다. 이로써 베티가 그렸던 그림은 천문학적 논거로 증명 가능한 것임이 밝혀졌다.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베티가 자신이 그린 천체 그림에 표기한 ‘Cliese86.1,95,97’ 와 같은 행성들은 당시에 발견되지 않았거나 위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천문학에 문외한인 베티는 어떻게 이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을까? 전 세계의 천문학자들도 모르고 있던 별들의 위치를 베티는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이러한 문제들은 사람들의 의문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힐 부부가 겪은 납치사건은 오랫동안 사람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하여금 많은 지구인들이 외계인들을 더 자세히 파악하고 그들이 진행하는 거대한 계획을 알 수 있었다. 또 인류가 외계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한 계기가 됐다.

 

UFO 구상도.(Fotolia)

 

 

이탈리아 여성, 외계인 잡종 아이 낳아

 

외계인에게 납치됐던 많은 사람들은 최면 치료 중 외계인의 태아를 낳았으며 심지어 키우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최면 상태에서 이뤄진 진술만으로 이를 입증할 방법이 없었던 가운데 2009년 41세의 이탈리아 여성 지오반나(Giovanna)가 구체적인 물증을 내놓았다. 그녀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UFO 영상, 유산한 기형 태아의 사진 등 대량의 증거가 쏟아졌다. 이로써 외계인의 생체실험 사실이 입증됐다.

 

이탈리아 최대 민영 방송사 미디어셋(Mediaset)이 보도한 지오반나의 사연은 유럽 전역에 큰 충격을 주었다. 지오반나는 4살 때부터 외계인에 의해 통제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금속 색상의 비행접시가 하늘에서 맴돌고 있던 것은 기억나지만 내가 어떻게 비행접시에 탑승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나는 공중에 떠 있었고 외계 생명체 네 명이 나를 둘러싸고 있었다. 묶여 있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텔레파시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테니 움직이지 말라고 말했다. 그들은 주로 피부조직, 혈액 등 생체 구성 성분을 검사했다”고 진술했다.

 

과학자들은 지오반나의 몸에서 약간의 흉터와 인광물질을 관찰했다. 특히 그녀의 몸에서 검출된 인광은 외계인의 피부조직체와 흡사한 물질이었다. 그녀는 “인광물질이 나의 몸을 조종하는 동시에 절연 물질로도 사용됐다. 그래서 그들은 나한테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 수 있었다. 나 또한 그들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지오반나의 방에서 채취한 샘플을 검사한 결과, 그녀의 옷에서 발견된 발광 물질은 자연계의 물질이 아니었다. 한 연구원은 “이 물질에는 자연적으로 인광을 발생시키는 질산, 인 같은 것이 포함되지 않았다. 매우 기이한 물질로, 전자가 매우 활발하여 거대한 자기장을 만든다. 이는 마치 우리가 인(磷)을 입자가속기 넣은 것과 같다. 지오반나가 혼자 집에서 이 모든 일을 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녀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에 방사능 검사를 하게 되면서였다. 의사는 그녀의 뇌에서 이식된 물질을 발견했는데 도저히 판별할 수 없었다. 그녀 역시 아무 흉터 없이 뇌에 이식된 물질을 보고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식 물질을 발견한 즉시 그녀는 정밀 검사를 받았다. 놀랍게도 자궁에서 태아의 심장박동수가 포착됐으나 태아는 보이지 않았다. 합병증 유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는 관례대로 임신중절 수술을 결정했다. 뜻밖에 수술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형태를 갖춘 태아를 유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모든 과정이 모두 촬영됐다.

 

의사는 죽은 태아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사지와 손발, 몸은 있지만 외모는 외계인의 모습이었다. 눈앞에 있는 아기는 인류와 외계인이 혼종된, 새로운 종족이었다.

 

외계인은 인류가 자신들과 생리적 호환성을 가진 종족이며 유전자로 볼 때도 가장 근접하다며 지오반나를 속였다. 지오반나는 그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다. 당시 그녀는 ‘나는 외계인을 도와 새로운 혼혈 종족을 창조하고 있다. 내 도움이 없으면 그들은 멸종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한때 외계인의 멸종 위기를 도우려 생각했던 지오반나는 “이것은 기형이고 괴물이다”라며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여성 피해자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외계인이 인공 수태를 진행한 사례는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었다. 그들은 임신 2~3개월 차에 이유가 불분명한 유산처럼 가장하여 태아를 빼앗아갔다.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끔찍한 경험으로, 그들은 여러 차례 반복되는 임신과 유산으로 불임에 이르게 된다.

 

지금까지 외계인이 강제적으로 임신시킨 여성 피해자들의 유산은 모두 비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실상은 외계인이 유산을 빌미로 태아를 빼앗아간 것뿐이다. 이탈리아 여성 지오반나만 병원에서 수술을 거쳐 유산을 했으며, 이 때 외계인 괴물 태아를 본 사람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뉴스는 온 유럽을 한동안 떠들썩하게 만들었다.<계속>

 

 

 

천쑹링(陳松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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