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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말해주지 않는 달의 비밀 5가지 : 달은 인공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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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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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 내어
춘풍 니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어론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굽이굽이 펴리라

 

황진이가 김정한을 그리워하며 쓴 시조다. 오랜 옛날부터 까만 밤하늘에 은은하게 빛나는 달은 사람의 예민해진 감수성을 자극하면서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고 무언가를 생각나게 했다.

현대 과학에서는 혜성이 지구와 부딪히면서 달이 생겼다고 보고 있다. 충돌의 충격으로 지구의 일부분이 떨어져나가 지구 중력에 붙잡혀 지구 주변을 맴돌았는데 그것이 응집하면서 달이 되었다는 것이다.

개기일식은 지구에서 보는 태양과 달의 크기가 같기 때문에 가능하다.(사진=Getty Images)

개기일식은 지구에서 보는 태양과 달의 크기가 같기 때문에 가능하다.(사진=Getty Images)

또 달의 지름은 지구 지름의 1/4이고 달의 중력은 지구 중력의 1/6이다. 달은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아 지구에서는 달의 같은 면만을 볼 수 있고 달과 태양의 실제 크기 차이는 400배이지만 지구에서 태양과 달의 거리 또한 400배 차이나서 지구에서는 태양과 달이 같은 크기로 보인다. 그래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개기일식이 일어난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운 것이다. 그러면 이제는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을 알아보자.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또 알면서도 부정하는 달의 사실, 그것을 알아보자. 그래야 달의 진실을 알아가는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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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성으로서 달은 너무 크다

태양계의 행성들은 지구를 기준으로 내행성과 외행성으로 나뉜다. 내행성에서 제대로 된 위성을 갖고 있는 행성은 오직 지구뿐이다. 수성과 금성은 아예 위성이 없고 화성에는 데이모스와 포보스가 있다. 그러나 데이모스와 포보스는 찌그러진 암석 모양이며 달처럼 완전한 구형이 아니다.

화성의 위성 데이모스. 찌그러진 암석 모양으로 마치 감자같다.(사진=Getty Images)

화성의 위성 데이모스. 찌그러진 암석 모양으로 마치 감자같다.(사진=Getty Images)

달(1738㎞)은 지구(6371㎞)의 1/4 정도되는 크기다. 화성의 두 위성 데이모스(6㎞)와 포보스(11㎞)는 기껏해야 화성(3397㎞)의 약 1/312 정도다. 화성의 위성과 비교해볼 때 달은 지나치게 크지 않은가? 심지어 달은 명왕성(1150㎞)보다 크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에 아무런 의문도 제기한 적 없다. 내행성에 위성이 드문 이유는 태양과 가깝기 때문에 태양의 중력에 끌려 하나의 행성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렇게 큰 달이 태양에 끌려가지 않고 지구에 붙어 있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은가? 화성과 화성 위성의 비율로 볼 때 지구에 알맞은 달의 크기는 기껏해야 20km다. 이것은 실제 달의 1/85의 크기다.

 

2. 달의 중력은 지구의 1/6 정도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로 달의 중력이 지구의 1/6 정도라면 지구와 달의 중립점(지구 중력권에서 달의 중력권으로 넘어가는 지점)은 지구에서 380,000㎞ 떨어진 달에서 38,000㎞ 지점이어야 한다. 그러나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갈 때 적용한 중립점은 달에서 69,600㎞ 지점이었다. 이것은 달의 중력이 지구의 2/3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이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해서 닐 암스트롱이 달의 표면을 밟은 사건을 미국의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며 믿지 않는다. 여러 이유 중 암스트롱의 움직임을 들 수 있다. 암스트롱이 물론 폴짝폴짝 뛰듯이 걷기는 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움직임이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월면차(사진=Getty Images)

월면차(사진=Getty Images)

또 월면차를 보면, 지구의 1/6 중력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려면 무게 중심을 낮춰야 하므로 앞뒤 바퀴간의 거리가 6m는 되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월면차의 거리는 3m이었고 울퉁불퉁한 달 표면을 이동하는 데 큰 문제는 없어보였다.

이것을 달 착륙 조작설의 근거로 삼을 수도 있지만 실제 달의 중력이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크다고 볼 수 있지 않은가? 사실 달의 표면 물질은 암석과 흙으로 이루어진 지구와 달리 철, 티타늄 등 금속으로 되어 있다.

 

3. 달은 텅 비었다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을 때 달에는 44분간 공진이 발생했다. 아폴로 12호는 달 표면에 무거운 착륙선을 떨어뜨려 진동검사를 했는데 3시간 넘게 진동이 이어졌다. 진동파는 달 중심까지 전달되지 않았고 표면으로만 이동했다. 또 특이하게 점점 진폭이 줄어드는 지구의 지진파와 달리 달의 진동은 진폭이 작은 데서 점점 커지더니 최대 상태에서 한동안 지속됐다는 것이다. 나사는 마치 종이 울리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이것은 종처럼 속이 비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4. 달의 주성분은 금속이다

암석으로 구성된 지구 표면(지각)에서 지진파의 일종인 S파는 3.4㎞/h, P파는 6km/h다. 달은 어떤가? 달 표면 진동실험에서 측정된 진동파 속도는 9.6㎞/h이었다. 이것은 달 표면의 구성물질이 암석보다 훨씬 밀도가 높은 물질임을 뜻한다. 사실상 고체 상태의 금속이어야 가능하다. 실제 달 표면에는 철, 티타늄, 크로뮴, 베릴륨, 몰리브데늄, 이트륨과 지르코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금속들은 5000도 이상의 고온에서만 생기기 때문에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또 달 표면에는 유리처럼 반질반질하게 결정화된 모래 지형이 있다. 모래가 이렇게 되려면 수백만도의 엄청난 온도여야 한다. 우리 태양조차 표면 온도가 1만도를 넘지 못하고 6000도를 웃돈다. 그러나 우리 지구에서도 이것을 볼 수 있다. 미국 네바다 사막의 핵실험기지에 가면 원자폭탄이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5천만도가 넘는 열이 발생하면서 결정화된 모래가 있다. 대기가 없다고 알려진 달은 한낮에 기온이 올라야 100도 남짓이며 밤에는 영하 100도까지 떨어지는데 이런 모래 지형은 어떻게 해서 생겼는가?

달 표면의 크레이터. (사진=Getty Images)

달 표면의 크레이터. (사진=Getty Images)

5. 넓고 얕은 달 크레이터

울퉁불퉁한 달의 표면은 마치 곰보자국 같다. 이 크레이터들은 무게가 백만 톤에 달하는 수많은 운석들이 수없이 달에 충돌한 흔적들이다. 달에서 가장 큰 가가린 크레이터는 폭이 약 300㎞에 달한다. 그러나 깊이는 고작 6.4㎞에 지나지 않는다. 서울에서 300㎞ 떨어진 전남 무안까지 크레이터가 형성됐다고 상상해보자. 그만한 크기인데 6.4㎞만 파였다면 이것은 이상하지 않은가? 왜냐하면 백만톤의 운석은 1메가톤급의 원자폭탄과 맞먹는 폭발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가장 큰 크레이터는 미국 애리조나의 캐니언 다이애블로에 있는 ‘베린저 크레이터’인데 지름이 1.2㎞, 깊이 176m다. 만약 베린저 크레이터의 비율을 달의 가가린 크레이터에 적용하면 가가린은 44㎞ 깊이여야 한다.

달의 크레이터들은 어째서 이렇게 깊이가 얕을 수 있는가? 앞에서 언급했듯이 달의 표면은 초고온에서 생성된 금속- 매우 단단한 물질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UNIVERSAL CITY, CA - AUGUST 19:  Jenni Pulos takes the ALS ice bucket challenge at "Extra" at Universal Studios Hollywood on August 19, 2014 in Universal City, California.  (Photo by Noel Vasquez/Getty Images)

이제까지 제기한 다섯가지 사항은 모두 과학적 근거로 접근한 ‘사실’들이다. 옛 소련의 용감한 과학자는 달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달에 2개의 껍질이 있어 내부로 50㎞되는 곳에 속껍질이 있고 그 속에는 대기와 물이 있어 외계인이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달이 인공위성이라면 아주 많은 것들이 바뀌어야 한다. 누가 그것을 만들었는가? 한가지 놀라운 사항을 말하자면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고문관을 역임했던 리차드 G 호글랜드 박사가 주장한 달의 생성시기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되었다는 것이다. 만약 달이 지구의 파편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달은 적어도 45억년보다 적은 나이여야 한다. 그러나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해 채취한 암석의 연대를 측정해보니 무려 53억년이었다고 한다. 즉 달은 지구보다 8억년 더 먼저 생성되었다는 것이다!

53억 년 전, 현재 인류가 전혀 해내지 못하는 과학기술을 가진 생명체가 달을 만들었다면 역사는 극히 혼란스러워진다. 53억 년 전에는 지금의 이 지구가 없었다. 그렇다면 달은 무엇을 공전하고 있었는가? 이 지구가 아닌 다른 무엇이 지금의 지구 자리에 있었는가?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달 인공위성설은 굉장히 충격적인 이론이다. 기존 인류의 역사와 과학을 뒤엎어버려야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이론이 나왔을 때 주류 학자들에 의해 철저히 무시당했고 오늘날 여전히 우리는 달은 지구에서 떨어져나간 파편으로 생긴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금도 이 이론은 단지 상상력이 대단한 사이비과학이론으로 여겨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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