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솔로몬의 영화’
김정돈 | boogangdon@hanmail.net
[대기원시보] ‘솔로몬의 영화(榮華)’란 고대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 솔로몬이 누린 부귀영화를 말한다. 그는 지혜가 뛰어나 그 지혜를 ‘솔로몬의 지혜’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현자와 시인으로 칭송되기도 했는데, 구약 성경 잠언(箴言)에는 그가 쓴 것으로 여기는 격언과 교훈이 실려 있다. 솔로몬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평안이 가득하다’는 뜻이다. 솔로몬이 어머니 ‘밧세바’와 선지자 ‘나단’의 도움으로 왕위에 오르자 그의 빼어난 지혜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불리며 이스라엘은 전례 없는 번영과 풍요를 누렸다.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 하고 길쌈도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이는 성서 마태복음에 나오는 이야기다.
만년에 솔로몬은 독재를 일삼고 사치와 향락에 젖어 하느님을 예전처럼 잘 섬기지 않았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응징을 받았다고 전한다. 그 화근이 자손에게 미쳐 솔로몬이 세상을 떠난 후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나누어지면서 쇠망의 길을 걸었다. 이 또한 일장춘몽(一場春夢)으로 인생의 허무함을 일깨운다. 많은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와 영광을 흠모했는데, 이러한 ‘솔로몬의 지혜’ 역시 신이 준 영광이다. 그런데 만약 이를 믿고 인간이 교만해져 신의 뜻을 거스르면 신은 사람에게 준 영예를 다시 거두어들이고 새 시대를 연다. 바로 신의 손에서 벗어난 무신문화(無神文化)의 한계와 인간의 타락에 대한 신의 준엄한 꾸짖음으로 인간이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할 역사적 교훈이다. 그리고 이는 또 만물이 성주괴멸 하는 이치이기도 하다.
인간은 현대과학의 물질만능주의에 이끌려 갈수록 신을 부정하지만, 오히려 인간은 신이 만들었다고 성경에서 말했다. 인류의 과학은 마치 토끼 그림에 뿔 그리듯이 세상을 기형으로 만들어버렸다. 이러한 과학이 만든 요지경 속에 갇힌 인간은 환상에 사로잡혀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덕과 양심을 팽개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인간이 신을 믿지 않고 과학을 신봉하는 것은 마치 들판에서 양을 쫓아버리고 늑대를 기르는 것과 다름없다. 인간이 바라는 행복의 지름길은 천인합일(天人合一)에 있다. 자연의 섭리는 억지나 거짓이 없이 언제나 조화롭다. 다만 인간 스스로가 변해 천지와 뒤틀렸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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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원시보] ‘솔로몬의 영화(榮華)’란 고대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 솔로몬이 누린 부귀영화를 말한다. 그는 지혜가 뛰어나 그 지혜를 ‘솔로몬의 지혜’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현자와 시인으로 칭송되기도 했는데, 구약 성경 잠언(箴言)에는 그가 쓴 것으로 여기는 격언과 교훈이 실려 있다. 솔로몬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평안이 가득하다’는 뜻이다. 솔로몬이 어머니 ‘밧세바’와 선지자 ‘나단’의 도움으로 왕위에 오르자 그의 빼어난 지혜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불리며 이스라엘은 전례 없는 번영과 풍요를 누렸다.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 하고 길쌈도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이는 성서 마태복음에 나오는 이야기다.
만년에 솔로몬은 독재를 일삼고 사치와 향락에 젖어 하느님을 예전처럼 잘 섬기지 않았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응징을 받았다고 전한다. 그 화근이 자손에게 미쳐 솔로몬이 세상을 떠난 후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나누어지면서 쇠망의 길을 걸었다. 이 또한 일장춘몽(一場春夢)으로 인생의 허무함을 일깨운다. 많은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와 영광을 흠모했는데, 이러한 ‘솔로몬의 지혜’ 역시 신이 준 영광이다. 그런데 만약 이를 믿고 인간이 교만해져 신의 뜻을 거스르면 신은 사람에게 준 영예를 다시 거두어들이고 새 시대를 연다. 바로 신의 손에서 벗어난 무신문화(無神文化)의 한계와 인간의 타락에 대한 신의 준엄한 꾸짖음으로 인간이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할 역사적 교훈이다. 그리고 이는 또 만물이 성주괴멸 하는 이치이기도 하다.
인간은 현대과학의 물질만능주의에 이끌려 갈수록 신을 부정하지만, 오히려 인간은 신이 만들었다고 성경에서 말했다. 인류의 과학은 마치 토끼 그림에 뿔 그리듯이 세상을 기형으로 만들어버렸다. 이러한 과학이 만든 요지경 속에 갇힌 인간은 환상에 사로잡혀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덕과 양심을 팽개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인간이 신을 믿지 않고 과학을 신봉하는 것은 마치 들판에서 양을 쫓아버리고 늑대를 기르는 것과 다름없다. 인간이 바라는 행복의 지름길은 천인합일(天人合一)에 있다. 자연의 섭리는 억지나 거짓이 없이 언제나 조화롭다. 다만 인간 스스로가 변해 천지와 뒤틀렸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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