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생명탐구(生命探究)/
만물은 영이 있다: 세 가지 이야기


작자: 장춘대법제자


1. 세탁기가 다시 작동하다

우리집 세탁기는 하이얼 제품인데 이미 십여 년을 사용했다. 2009년부터 회로판이 망가져서 사용할 수 없었다. 회사 직원이 와서 검사하더니 지금은 이런 구형 회로는 생산하지 않으니 수리할 수 없으며 버려야 한다고 했다.


나는 만물은 영이 있으니 그것과 한번 교류해보자, 어쩌면 다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나는 세탁기 옆에 서서 말했다.

“세탁기야 네가 우리 집에서 일한 지가 십여 년이다. 너는 우리 가족들의 옷을 세탁하는 궂은 일을 맡아 가사노동을 줄여 내가 법을 실증할 시간이 나도록 도와주었다. 아직 정법이 끝나지 않았는데 네가 작동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니? 네가 대법제자 집에 있게 된 것도 연분인데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 바란다. 계속 작동하면서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기억한다면 좋은 미래가 있을 것이다.”


다음 날 내가 다시 세탁기를 켜보니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고 모든 게 정상이었다. 회로판의 작은 불들이 다 들어와 아주 좋았다. 정말 만물은 영이 있다. 이때부터 나는 늘 그것과 소통했는데 몇 년이 지나도 잘 쓰고 있다. 이 일을 통하여 신사신법에 더욱 굳건해졌고 문제가 생겨도 늘 정념으로 대했다.


2. 전기 밥솥에 전기가 들어오다

어린 손녀가 작년 모(某) 시의 중점(重點) 중학교에 합격했다. 학교가 집에서 너무 멀어 학교 부근에 방을 하나 빌렸다. 그래서 집에서 쓰던 취사도구를 임대한 방에 갖다 놓았다.


작년 겨울 친척이 멀리서 원래 내가 살던 집에 왔다. 한참 이야기 나눈 후 나는 그들을 데리고 밖의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은 집에서 먹자고 고집했다. 집에는 낡은 전기밥솥 하나뿐이었는데 소켓을 꽂으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어디가 망가졌는지 알 수 없었다.

나는 즉시 그것과 교류했다.

“밥솥아, 너도 법을 위해 온 생명인데 내가 과거에 너를 중시하지 않고 너를 놀게 했다. 언제 망가졌는지 모르지만 미안해, 용서를 빌께. 지금 급히 너를 써야겠다. 지금 대법제자 곁으로 돌아오고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기억하거라. 좋은 미래가 있을 거야.”

말을 마치고 5분도 안되어 다시 전원을 꽂았더니 전원이 들어왔다. 당시 매우 격동했으며 사부님에게 감사로 가득 찼다. 감사합니다 사부님! 그 자리에 있던 몇 명 친척들은 모두 불가사의 하고 신기하다며 내가 말하는 진상을 받아들이고 삼퇴를 했다.


3. 바퀴 벌레가 사라지다

우리가 사는 건물은 비교적 낡아서 집집마다 바퀴가 있다. 낮에는 보이지 않다가 밤이면 매우 왕성하게 활약한다. 나와서 음식물을 먹는데 부엌에 탁자 위, 찬장 속에 빽빽하게 한 층이있다. 음식을 통을 닫거나 줄에 묶어 매달아도 다 기어 들어간다. 처리할 방법이 없어 고민이다. 속인은 약으로 죽이지만 잠시 뿐이며 또 나타나며 번식도 매우 빠르다. 손녀(동수)와 상의하여 바퀴벌레와 교류하기로 했다. 그것들의 살길을 가르쳐 주어 미래를 선택하도록 하자. 어느 날 우리가 주방에 서서 말했다.

“바퀴들아, 들어라. 이곳은 너희들 살 곳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곳이다.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기억해라. 좋은 미래가 있을 거야. 우리는 대법제자이니 너희들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 여기서 멀리 떠나고 너희들의 친구들에게도 이곳에 오지 않도록 해라. 너희들이 살아야 할 곳을 찾으며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기억하여 좋은 미래를 선택하거라.”


며칠 후 우리집 바퀴는 정말 종적도 없이 사라졌다. 지금까지 4-5년이 지났는데 발견하지 못했다. 내가 세낸 집에도 바퀴와 개미가 있는데 같은 방법으로 진정으로 교류하자 바퀴와 개미 모두 순순히 떠났다.


이 일을 통해 나는 “중생을 널리 제도한다(普度眾生)”는 법리에 대해 어느 진일보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만물은 영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모두 동화되고 구도 받을 수 있다. 현재 대법제자는 다그쳐 사람을 구하는 동시에 주변의 만물도 구해야 한다. 그것이 대법제자의 책임이다.
 


발표시간: 2013년 4월 1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17730